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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가수 장민호가 '에세이 ep.2'로 돌아왔다.
이 밖에도 김정욱, 최재은, X-CHILD 등 전작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앨범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중년들의 아름다운 오늘을 응원하는 '꽃처럼 피던 시절 (Flowery Days)', 장민호의 자작곡이자 사무치는 그리움을 노래한 '휘리릭 (Swish)',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소원 (One Last Wish)',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흥겨운 세레나데 '아! 님아 (Anima)'까지 다채로운 다섯 곡을 만날 수 있다.
발매와 동시에 공개된 '그때 우린 젊었다' 뮤직비디오 또한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에는 회사원인 중년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고달픈 사회생활을 보여준다. 남성은 휴식시간에 모니터 속 장민호의 영상을 보며 젊은 날 밴드부 시절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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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민호는 뮤직비디오에서 댄스 가수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악과 잘 어울리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무대부터 복고풍 의상까지 보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세이 ep.2' 발매와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한 장민호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3 장민호 콘서트 '호시절(好時節):민호랜드'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장민호는 오는 3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그때 우린 젊었다'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