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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90년대 개그계를 이끌었던 유명 개그우먼이 사기결혼을 당했었음을 고백한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근황특집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1년 만에 점집을 다시 찾은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해 "응원 댓글을 남겨준 시청자들 덕분에 생활 습관도 개선하고 상태도 많이 호전됐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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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0년대 개그계를 이끌던 유명 개그우먼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그동안의 근황을 소개한다.
첫 등장부터 이수근을 기립하게 만든 대선배이자 유명 개그우먼이었던 사연자는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자취를 감추며 당시 많은 국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사기 결혼을 당해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일상생활이 불가했던 근황을 소개하며 "아이도 없는데 아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어 정리하고자 출연했다"고 전했고, 2년 전 유서를 써놨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털어놔 보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무례한 사람들을 견딜 수 없다는 사연자, 가정 문제를 털어놓기 위해 아내와 함께 찾은 사연자의 고민 등이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