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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한국 프로야구 외야수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던 야구선수이자 야구 코치 및 야구 해설위원까지 겸임했던 최경환이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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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경환은 육아에 서툰 모습으로 아내와 계속 갈등을 빚는다. 살림 초보이자 육아 초보인 최경환은 '눈'과 '입'으로만 아이들을 케어하는 신개념 육아를 선보였고, 이를 본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반면 하루종일 육아와 살림에 고통받던 아내 박여원은 아이들이 모두 잠든 밤,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