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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빅뱅 탑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달 관광 프로젝트 '디어문(#dearMoon)'이 우주선 개발 문제로 연기됐다.
탑은 10일 디어문 프로젝트 측의 공지를 게재했다.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당초 2023년 말 발사를 목표로 했지만 스타쉽의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올해는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해당 프로젝트가 연기됐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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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로 달에 가서 조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던 탑은 우주여행을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해왔다. 지난 4월에는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테이스X 스타십 발사대에서 인증샷을 남겼고 5월에는 미항공우주국(NASA) 유니폼을 입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탑은 'VIP'라 적혀있는 패용증도 착용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아쉽게도 우주선 개발 문제로 발사가 미뤄지게 됐다.
한편, 탑은 현재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촬영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