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이윤지가 둘째 소울이를 만나기 전 겪었던 세 번의 아픔을 털어놨다.
|
오은영은 "'유산이 되니까 빨리 낳아야지' 해서 짧은 시간에 계속 반복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했고 이윤지는 "제 생각도 그렇다. 저는 아직 몸이 준비 안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준비를 배제했던 거 같다. 그게 소울이 얼굴 보고 '네가 나오려고 그랬구나' 잘 지나갔다"고 밝혔다.
오은영은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 한편으로 보면 사랑해주고 따뜻하게 해줄 때가 훨씬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통합해서 기억한다"며 "아이들도 겪어야 할 스트레스는 겪으면서 커야 한다. 갑자기 비가 와. 진창길에 빗물도 막 튀어. 어떻게 하겠어. 그거 겪어야지. '비 온다. 거기 가만 있어. 차로 데리러 갈게' 난 이건 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그런 걸 기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과잉 보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