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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수홍 부부가 손헌수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축복 속 예식이 진행되고, 이어 축사 타임. 박수홍은 "제 결혼식에서 너무 많이 울은 사회자가 있었다. 저 사람 왜 저러지 했는데 내가"라며 감정이 절로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사람이 살면서 죽을 만큼 위기가 오면 그때야 비로소 내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한다"며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의리 있고 가장 남자답고 여자를 진짜 사랑할 줄 알고 가족을 사랑 하는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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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신혼여행 같이 가는 거 허락해줘서 고맙다"며 "두 사람을 사랑하고 제가 앞으로 선배, 형 노릇 할 수 있게 기회를 달라. 너무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축사를 마무리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