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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동상이몽2' 미쓰라진과 권다현 부부의 반전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
3년 연애 만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 결혼 9년 차를 맞이한 권다현은 "남편의 우선순위는 일이 90%, 10%는 가족"이라는 충격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에 질세라 미쓰라진 역시 "아내 인생에서 난 1%도 안 돼"라고 맞받아쳐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는 럭셔리 한강뷰 아파트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쿠킹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깔끔한 주방은 물론, 28개월 아들 이든이의 장난감으로 가득 찬 거실은 완벽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미쓰라진은 "유일한 내 공간이다"며 화장실에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한강뷰 집을 뒤로한 채 화장실 살이를 자처한 미쓰라진의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권다현이 자신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남편 미쓰라진의 모습에 서운함이 폭발한 것. 급기야 회심의 스킨십을 시도했지만 철벽 치는 미쓰라진에 "유령이 된 기분"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결혼 9년 차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미쓰라진, 권다현 부부의 반전 결혼 생활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1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