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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강철부대3' UDT와 707이 4강전에서 역대급 엎치락뒤치락 격전을 벌여, MC군단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두 부대는 작전 회의 후 다시 출발선에 모이고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너나할 것 없이 전력 질주한다. 심지어 오르막길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 MC 김동현과 윤두준은 "진짜 빠르다", "말도 안 되는 체력"이라며 경악한다. 츄 역시 1등으로 달리는 한 대원을 향해 "피지컬 괴물…"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윽고 두 부대 대원들은 보급 포인트 두 군데에서 20kg 들것에 사낭을 추가 적재해 4명이 한 몸이 되어 다시 달린다.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쟁을 이어가던 중, 두 부대는 결국 한 지점에서 맞부딪혀 "조금 비켜!"라며 은근한 신경전까지 폭발시킨다. MC 김희철과 윤두준은 "행군이 이런 거였어? 거의 레이스 경주 수준"이라며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4강'에 돌입한 UDT와 707의 '300kg 보급 행군' 격전 현장 및, HID와 미 특수부대의 '마약 소탕 작전' 결과는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ENA·채널A '강철부대3' 9회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