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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목요일밤' 피오가 센 이미지 탓 얻은 오해에 억울해했다.
군대에서도 '조목밤'을 챙겨봤다는 피오는 "어디 가서 '누구랑 친해요?' 물어보면 실제로 친한 게 민호와 너밖에 없다. 그래서 그렇게 얘기하는데 얘는 친한 친구가 너무 많은 거다. 나랑 10년을 알고 제일 친하다 생각했는데 얘는 이만큼의 친구들이 더 있는 거다. 근데 '조목밤' 보면 다 친하다더라"라고 서운해했다. 그러면서도 "그냥 말해보는 거다. 이렇게 분량 또 30초 나온 거 아니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아는 "블락비라는 그룹 자체가 되게 친근한 이미지인데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피오는 "우린 인사 잘하고 진짜 열심히 하고 다녔는데 싸가지 없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모습이나 뮤직비디오나 그런 느낌 때문에 '쟤네 뭔가 싸가지 없을 거 같아', '셀 거 같아' 이런 이미지가 많다"고 토로했다. 조현아는 "넌 세잖아"라고 얘기했고 피오는 "나도 약한 남자야"라고 능글맞게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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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는 "그럼 해명할 게 없다. 맞는 말이다"라고 했고 피오는 "글을 보면 내가 좀 자랑스럽게 '저 블락비고요. 피오입니다'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인생 처음 여자한테 헌팅 당하는 경험이었고 너무 당황한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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