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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조진웅이 시즌1에 이어 '독전2'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독전2'로 돌아온 조진웅은 마약 조직의 실체를 추적해 온 집념의 형사 원호를 연기했다. 그는 "시즌2 시나리오가 완성될 줄 몰랐다. 일단 대본을 써 보시라고 했는데, 1편에서 가지고 있던 원호의 감정적인 부분들이 시즌2 시나리오 안에 잘 녹여져 있었다. 당시 여러 가지 것들을 진득하게 못 풀어냈던 것이 아쉬웠는데, 그런 부분들까지 잘 채워져 있어 캐릭터에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합류 계기를 전했다.
오는 11월 17일 공개되는 '독전2'는 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자 미드퀄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와 사라진 락,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의 독한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 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