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지영이 아이브 따라잡기에 나섰다.
최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의 방부제 미모 비결은(장원영 코스프레, After Like Cov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브 멤버들의 사진을 보던 백지영은 "예쁘다. 나도 데뷔 초에 이랬겠지?"라며 추억에 젖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요즘 메이크업은 이거다. 장원영 메이크업. 탕후루 립 해야 한다"고 탕후루처럼 윤기 나는 입술을 강조했다. 백지영은 "탕후루 입술이 너무 불안하다. 그렇게 하고 나면 표정도 약간 이렇게 지어야 하지 않냐"며 불안해했지만 메이크업 후 아이돌 미모로 변신했다.
|
다음은 양갈래까지 소화해냈다. 초록색 톱에 미니스커트를 입은 백지영은 "옛날에 제가 불렀던 노래 중에 '트라이앵글'이란 노래가 있었다. 그때 양갈래 묶어보고 거의 20년 만에 묶어보는 거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무려 23년 만의 양갈래 헤어. 백지영은 "저는 되게 도전이기도 했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다음엔 뉴진스로 해보자"고 제안했고 백지영은 "'디토' 때 뉴진스는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지영은 '중년 아이브'라며 애절한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커버까지 선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