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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세창이 "사람 얼굴을 기억 못한다"면서 자신에게 사기친 사람도 못 알아봤다고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배우 이세창의 고민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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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창은 "그 다음날 생각이 났다. 나한테 사기친 사람이었다"며 "저한테 차를 팔았는데 대포차를 팔았던 거다. 그래서 돈도 많이 날리고 많이 고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기 당했을 당시 '기필코 잡으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만났는데 반갑게 인사하고 격려까지 해서 보냈다"며 "사람을 기억 못하는 내가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