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 재혼 상대 전청조(27)가 자신의 SNS도 몰래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현희는 "저 잠시 자리 비웠을 때 제 폰을 쓴 거네요. 후 진짜.."라며 자신이 작성한 답장이 아님을 밝히고 분노했다.
이어 전청조가 남현희의 이름으로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 차리더라. 겁대가리 없이. 지금도 말하는 게 싸가지 없는 거 봐라. 평생 널아 같이 네 주변 것들이랑 숨도 못 쉬게 해 주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서도 남현희는 "이것도 저 아닙니다!!! 제 인스타 DM을 허락도 없이 사용했습니다"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후 전청조에 대한 고소?고발이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고, 경찰은 지난달 3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청조를 체포해 지난 3일 구속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