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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차승원이 하루 1.5끼 소식을 유지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주우재는 차승원과 함께 단 음식 ASMR 콘텐츠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우재는 "평소에 단 거 좋아하시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주우재는 "건강식만 드시냐"고 거듭 물었고 차승원은 "맵고 짠 거 좋아한다. 시뻘겋지 않은 건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대접하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했지만 차승원은 "1년에 한 번도 안 먹는 음식들"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주우재는 차승원이 먹을 것 같은 생채소들도 따로 준비했지만 차승원은 "브로콜리 안 먹는다. 나 진짜 김밥에 당근도 안 넣어. 사과만 먹는다. 알배추는 먹는다"며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승원은 갑자기 "너 AB형이더라. 나하고 똑같아. 아내가 너랑 mbti가 똑같다. 시크하다. 감정의 동요가 없고 미니멀하다"며 "근데 괜찮다. 내가 감정 기복이 있으니까 괜찮은 거 같다. 유해진이 나보고 차기복이래. 아침 점심 저녁이 달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제가 보기엔 늘 여유 있으시고"라고 놀랐고 차승원은 "밑에는 계속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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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식을 계속 먹는 차승원에게 주우재는 "오늘 저녁은 빨간 음식 안 드시고 못 배기실 것"이라 말했고 차승원은 "저녁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주우재에게 "너 많이 안 먹지?하루에 몇 끼 먹냐"고 물었다. 1.5끼 먹는다는 주우재에게 "나도 그렇다.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살이 자연스럽게 찐다"고 관리를 위함 임을 밝혔다. 주우재는 "제 소원이 살찌는 것"이라 했지만 차승원은 "네 소원 아니더라도 소원이 충분히 이뤄질 거다. 40넘으면. 지금 이 습관이 좋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