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소속사 없어 대중교통으로 다녀, 셀프 정산 힘들다" ('유퀴즈')[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임수정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임수정이 출연했다.

임수정은 데뷔 22년만의 첫 예능 출연이라고 설렘을 드러내며 "'유퀴즈' 출연 제안을 듣고 칸 영화제 초청된 것만큼 놀랐다. 기억을 더듬어 에피소드를 찾으려고 했는데 너무 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임수정은 "현재 매니저가 없어 전화를 하면 직접 받더라"는 유재석의 말에 "현재 회사가 없다. 이렇게 한 지 1년 정도 됐다. 혼자 일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 혼자 지내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큰 이벤트들을 혼자 하게 된 거다. 칸 영화제도 가고 '유퀴즈'도 나오게 됐다. 오늘은 택시를 타고 왔다"라고 밝혔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직접 운전하며 스케줄을 소화하는 편이라고.

상황이 상황인 만큼 남모를 고충도 있었다. 작품이나 프로그램 측과 출연료 정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다소 어렵다는 것. 임수정은 "새 제안을 받은 작품들이 있는데 딱 그 부분(페이)만 빼고 논의 중"이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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