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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황정민, 정우성, 박해준, 김성균이 영화 '서울의 봄'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DJ 김신영은 "개인적으로 올해 가기 전에 마지막 천만이 될 거다며 자부하고 있고 자신감 있다"고 하자, 정우성은 "영화인들이라면 어떤 영화든 흥행의 물꼬를 텄으면 좋겠다는 그런 염원이 있다"고 했다. 이어 DJ 김신영은 "'서울의 봄' 시사화에서 미리 본 관객들 반응이 뜨겁다. 개봉 전 예매율 1위다. 이런걸 미리 체크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정우성은 "일부러 체크를 안 해도 주변에서 들려오니까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데 확실히 다른 영화와는 다른 만족감과 영화를 안 본 분들의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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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시간을 두고 관객과 벌어져야 이 작품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보고 나서 예전의 감정이 올라와서 기가 빨리고 전두광의 못 봤던 장면도 보면서 '뭐가 가장 좋다'는 것보다는 촬영장의 기운에 기가 쭉 빨려서 지친 느낌"이라고 했다.
황정민은 "감독님이 19살 때 총성을 들었고, 그 총성이 뭔지가 나이가 30살이 됐을 때 그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역사가 진짜 실패한 혁명, 군사반란 이었다라는 걸 정확하기 위함이다고 말씀하셨다. 그게 맨 마지막 장면에 나온다"며 살짝 스포해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에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