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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역시 이효리다.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그는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고 있다.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며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모습을 좋아해 줄지 고민해보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사랑받던 모습을 지키며 변화해 나가는 건 꽤 어려운 일이지만, 뭐든 해 봐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라며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늘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이효리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지금껏 만들어 온 내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건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도 즐겁게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