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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나는 솔로' 10기 영자가 양악수술을 하게 된 이유가 악플이라고 밝히며 수술 그후의 삶에 대해 공개했다.
하지만 "제가 브랜딩이 직업이다보니까 사람들 말을 피하지 말고 도전해야한다고 생각?다"며 "자신감이나 자존감이 낮아서 양악 수술한게 아니라 더 행복해지려고 했다"고 자신했다.
이에대해 데프콘은 "연예인들은 이 일이 업이니까 저런 말을 견딜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저런 말이 많이 힘들다"고 공감했다.
또한 "양악수술은 어려운 수술이기에 만에 하나 장애가 생길수가 있고, 내가 운이 안좋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어느정도 각오하고 했다"며 "그래서 붓기가 빠진 얼굴이 예전보다 내 마음에 안들지언정 수술한거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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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자는 같은 기수 옥순의 전화를 받았다. 옥순은 "이번에 16기 보니까 내가 너한테 말을 전해서 영철과 잘 안됐던게 생각났다"고 미안해했다. 이에 영자는 "우리는 언니가 말을 전해서가 아니라 그냥 안될거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며 "서로 마음이 있었으면 누가 들어와도 갔겠지"라고 쿨하게 받았다. 이어 "아니야. 내가 그만큼 매력이 없었다"라고 자조했다. 이에 옥순은 "매력이 없는 분이 연하남을 꿰차셨냐"고 반박했다.
방송 출연 당시 광수와 커플이 됐지만 결국 결별한 영자는 현재 연하남과 교제중이다. 영자는 "제주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원래 파티를 안갔는데 가게됐다"며 "거기서 꽂힌 남자분께 사귀자고 열심히 대시했다"고 말했다.
영자는 "남자친구가 예전의 꼭 나같아서 좋았다. 공주라고 부르는데 솔직히 대시할때 꼬시기 쉬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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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는 양악 수술 후 지금의 삶에 대해 대해 "사람들 신경 안쓰고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겠다는 삶을 살고 있다"며 "나의 삶은 만족기이자 도전기"라고 웃었다.
이날 6기 영철-영숙 커플이 '첫 나솔 베이비'와 함께하는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방송에서 커플이 되자마자 결혼식을 올리고 곧바로 출산해 8개월 아기를 키우고 있는 신혼부부. 올해 초 딸을 출산하고 더욱 달달한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울산광역시에 마련한 새 집을 공개하고 예쁜 딸을 공개했다. 신혼집에는 남편의 '신발 컬렉션'이 가득한 옷방은 물론, 방 전체가 헬스장처럼 개조된 '홈짐'까지 갖춰진 모습. 아내인 영숙이 많이 맞춰준 상황. 영숙은 "제가 임신했을 때 극도로 예민했다. 친구가 저한테 고슴도치라고 말했다"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영철이) 불쌍하다. 그래서 살면서 더 잘 보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철 역시, "전쟁 같은 시기도 있긴 했다"면서도 "지금은 서로 같이 노는 게 가장 재밌다. 결혼은 군대다. 이병 일병때 힘들지만 그 이후는 괜찮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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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