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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예능 유니버스는 계속됐다. '어쩌다 사장' 사장님 차태현이 '콩콩팥팥' 농촌으로 직송됐다.
차태현은 "미국 마트에서 바로 왔다. 한번 도와주러 와야할 것 같았다. 조인성도 같이 오려고 했는데 루마니아로 촬영 갔다"며 혼자 온 이유를 밝혔다. '어쩌다 사장'팀과 '콩콩팥팥' 크로스가 또 한번 이어졌다.
이광수는 제작진과의 별도 인터뷰에서 "그냥 깨우지 말 걸 그랬나. 형 가고 이야기 하면 안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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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스태프들까지 모두 만족시킨 오징어순대집은 김기방의 단골집. 제작진은 "보통 저희가 장소를 정하면 출연진들이 근처 숙소를 정하는데 '콩콩팥팥'은 출연자들이 숙소를 정하면 제작진이 그 옆방을 잡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예약 담당은 김기방이 도맡아 하는 것. 김우빈은 "기방이 형이 그걸 다 해줘서 우리가 편하다"며 "또 모르는 곳을 가면 경수가 다 알아서 검색한다"고 제보했다.
제작진은 "기방씨와 경수씨는 롤이 있는 것 같은데 남은 두분은 무슨 롤이냐"라고 도발했고, 김우빈은 "저희는 리액션 역할이다. 예능에서 리액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광수는 "너네 하는 일이 뭐야라고 묻는건데 그걸 저렇게 잘 받아준다"고 타박했다. 김기방은 "이광수, 김우빈 모두 '예스맨'이다. 차이는 있다. 우빈이는 '좋아요 좋아요' 한다면, 광수는 '진짜 좋은데요 형' 이렇게 말한다"고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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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