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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8화에서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이자 반가운 가요제 출신 스타인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 가요제 참여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 및 러브 스토리 등이 공개될 예정으로 화제다.
20일 방송에서 방구석 미니 콘서트의 초대 가수로 변신한 이택림의 화려한 하모니카 & 기타 1인 합주 공연에 이어서 김회장네 김용건, 임호, 조하나와 이택림이 포도를 따러 간다. 출발하기 전 제작진은 가요제 출신 게스트가 올 것임을 귀띔해 주고 전원 패밀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을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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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호령한 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한데 모인 만큼, 당시 가요제와 가수 일생을 추억한다. 이선희의 초대 무대보다 큰 호응을 받았던 '담다디'의 이상은과 대상을 겨뤘던 1988년 강변가요제 당시와 그 후 계약금으로 천만 원을 제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한 故 최진실, 김원희, 최수종, 김혜선 등 당대의 최고 톱스타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연기 생활을 시작한 이상우에게 배철수가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노래를 안 하면 직무 유기지"라고 꾸짖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원미연 역시 자신의 곡 '이별여행'이 36주간 차트에 오르며 롱런했지만 심신, 이상우 등의 히트곡에 가로막혀 1등을 해보지 못했던 것을 밝히고, 이연경은 직접 가요제 트로피를 가져와 추억을 나눈다. 더불어 방송계 종사자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린 원미연, 이연경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등 유쾌한 근황 토크를 이어간다. 특히 대화 중 김용건이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하자 이택림이 태클을 걸며 티격태격 환장의 호흡을 선사하여 폭소탄을 날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