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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는 김장 200포기가 기본"…이천수母, 며느리 심하은에 '폭풍 잔소리' ('살림남2')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3-11-20 15:52 | 최종수정 2023-11-20 15:53


"나 때는 김장 200포기가 기본"…이천수母, 며느리 심하은에 '폭풍 잔…
사진 제공=K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2' 이천수 가족의 우여곡절 김장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가족이 다 같이 모여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심하은은 친정의 도움 없이 형님과 힘을 모아 김장 50포기에 도전한다. 두 여자의 주도 하에 이천수와 형에게는 배추 옮기기, 배추 헹구기 미션이 떨어졌고, 이천수는 투덜거리기 시작한다. "사 먹으면 안 되냐"는 이천수와 "남자들이 이런 거 해줘야 한다.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라고 다독이는 형까지 극명하게 대조되는 두 형제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시부모님의 행차에 두 며느리는 크게 당황한다. 희야 여사는 등장과 동시에 "나 시집살이 할 때는 200포기는 기본이었다" "절임배추도 없었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전한다.

또 희야 여사는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양념을 준비하는 두 며느리에게 다가가 "젓갈 많이 넣으면 맛없다" "굴 준비 안 하고 뭐 했냐" 등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자칭 김장 전문가로서 두 팔을 걷어붙인 희야 여사는 결국 넘어지면서 풀국을 엎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희야 여사의 대형 사고로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가족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이천수 모자를 시장으로 쫓아낸다.

한편 KBS2 '살림남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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