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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살림남2' 이천수 가족의 우여곡절 김장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때 갑자기 들이닥친 시부모님의 행차에 두 며느리는 크게 당황한다. 희야 여사는 등장과 동시에 "나 시집살이 할 때는 200포기는 기본이었다" "절임배추도 없었다"라며 라떼 토크를 시전한다.
또 희야 여사는 시아버지와 사이좋게 양념을 준비하는 두 며느리에게 다가가 "젓갈 많이 넣으면 맛없다" "굴 준비 안 하고 뭐 했냐" 등 폭풍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자칭 김장 전문가로서 두 팔을 걷어붙인 희야 여사는 결국 넘어지면서 풀국을 엎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희야 여사의 대형 사고로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가족들은 여러모로 도움이 안 되는 이천수 모자를 시장으로 쫓아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