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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국과수 감정 결과가 음성이 나온 가운데, 과거 성범죄 무고피해를 입었던 배우 이진욱이 지드래곤을 간접적으로 지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모발의 경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1년 안팎까지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손톱 분석법은 5∼6개월 전의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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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진욱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을 때, 고소인의 무고를 주장하며 "내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을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무고는 정말 큰 죄"라고 자신했다.
조사결과 실제로 고소인은 무고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고, 지드래곤의 경찰출석 당시 이진욱과 오버랩 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이진욱 이외에도 타이거JK, 김이나, 세븐, 장우혁, 원슈타인 등이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