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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박진영이 이혼과 사업 실패 후 방황했던 시기를 언급했다.
또 박진영은 "그때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뭔가 다시 일어나 야하는데. 뭐냐면 결혼했을 때도 난 1%가 비어 있는데라고 생각하며 메꾸려고 했었었다. 싱글이 되고 이혼하고 나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를하며 놀았다. 이거를 2년 했는데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사람들은 널브러져 있고 내가 그때 나한테 한 말이 '병X'이었다. 그 이후로 딱 파티를 끊었다"라고 말했다.
박진영은 "근데 이제 내가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텅 빈 거 같았다. 난 음악이 최종 목표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음악은 내 직업이고 행복은 대인관계에서 온다고 생각을 한다. 살 수가 없게 된 거다. 살아야 하는데 그때 내가 어떻게 태어나서 어디로 가는 지 끝장을 보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 그래서 전 세계의 모든 종교를 공부한 건 아닌데 메이저 종교를 다 파헤쳤다. 그래서 2012년 10월 말에 침대에다 성격을 놓고 무릎을 꿇었다. 음악보다 열심히 공부한 게 이것(성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