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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어린 아들과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조민아는 "사고 후 치료에 집중하는 동안 계절이 가을을 향해 흘러왔네요. 현실상 독박 육아 중이라 입원을 길게 하지 못하고 매일 통원 치료 중이어서 회복이 더딘 것 같아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뇌진탕 증세로 어지럽고 소화가 계속 안 돼서 살이 더 빠졌습니다"라며 교통사고 후유증을 토로했다.
조민아는 "지금 이 아픔이 지나고 나면 강호와 제 봄은 유난히 더 따뜻할 거니까 매일 긍정으로 이겨낼게요. 걱정 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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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는 "소중한 우리 강호가 뇌진탕 증세로 하루 12번 이상 토를 하고 경기 증세를 하다가 줄줄이 설사를 해요. 나만 다치고 나만 아파야 되는데 아기가 아프니까 마음이 갈가리 찢어집니다"라고 토로했다.
또 "경추, 요추의 부상으로 앉지도 걷지도 못하고 골반, 무릎, 손목, 발목 어디 하나 성한 곳 없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머리가 빙빙 도는 증상에 소화불량, 두통까지 심해서 2주 가까이 고통받고 있어요"라며 힘들어했다.
그러나 병상에 누워있는 와중에도 부동산권리분석사 1급, 명리 심리상담사 1급, 타로상담전문가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등 자기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위기는 곧 기회라 내게 갑자기 주어진 '시간'이라는 선물을 가치있게 활용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민아답게 멋지게 도전하고 하나하나 이뤄내며 잘 살게요"라고 전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결혼했지만 지난해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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