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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날 것 같아" 한효주, 충격 컴플레인에 '울컥'→조인성 "김밥 굉장히 부담"(어쩌다 사장3)[종합]

최종수정 2023-11-24 08:51

"눈물날 것 같아" 한효주, 충격 컴플레인에 '울컥'→조인성 "김밥 굉장…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밥 컴플레인 들어오고 있습니다."

배우 한효주가 계속해서 들어오는 김밥 컴플레인에 결국 울컥했다. 조인성도 이전 사장님의 대표 시그니처 김밥의 퀄리티와 수량 대한 고민을 손님들에게 토로하며 "너무 부담된다"고 말했다.

23일 밤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미국 아세아 마켓 영업 2일 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업 1일 차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김밥 말기에 착수했다. 전날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 김밥 말기가 익숙해진 윤경호와 새롭게 합류한 박병은이 김밥을 쌌다.

숨가쁘게 아침 김밥을 쌌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오픈 첫날 채칼에 손을 크게 베어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한효주는 "김밥 밥이 너무 딱딱하다. 밥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현지 손님의 전화 불만을 접수하고 실의에 빠졌다.

한효주는 "다시 오신다면 환불해드리도록 하겠다"며 거듭 사과하고 멤버들에게 알리며 "어떡해. 나 눈물날 것 같아"라고 울먹였다.


"눈물날 것 같아" 한효주, 충격 컴플레인에 '울컥'→조인성 "김밥 굉장…
이전까지 몰아치는 김밥 주문에 "김밥 제군들"이라고 독려하며 힘을 줬던 한효주는 맥이 풀려버렸다. 원인은 업소용 밥솥으로 대량의 밥을 처음 하다보니 물량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

임주환이 "미리 쌀을 불려놓고 밥을 하겠다"고 말하며 센스를 발휘했고, 제작진은 "이후에 같은 컴플레인은 없었다"고 자막으로 알렸다.


이날 김밥 지옥에 빠졌던 윤경호는 차태현을 대신해 카운터에 투입됐다. 사장 차태현은 새로 입고된 재고 정리와 새 가격 정리에 혼돈에 빠졌기 때문. 버벅거리는 윤경호를 본 단골 손님은 "사장님한테 한소리 해야겠다. 제대로 트레이닝도 안 시켰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눈물날 것 같아" 한효주, 충격 컴플레인에 '울컥'→조인성 "김밥 굉장…
조인성이 맡은 식당 코너는 오픈 내내 만석에 손님들의 사랑방이 됐다. 한 화목한 가족 손님에 한효주는 "K드라마 좋아하시면 여기서 누구 알아보시겠냐"고 물었고, 젊은 여성 손님은 조인성을 가르키며 잘생겼다고 수줍어했다. 한효주는 "K 드라마 좋아하시면 드라마 '무빙'도 봐달라. 저랑 조인성이 출연한다. 우리 둘이 부부였다. 아들도 있었다"라고 깨알 홍보했다. 이에 조인성은 "굉장히 무서운 와이프였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어린 아이 손님은 "K 팝이 최고다. 난 BTS가 좋다. 요즘 BTS 춤을 춘다"고 팬심을 밝혔다. 이에 한효주는 "이렇게 세계로 퍼지다니 한국 문화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손님들에게 "꼭 오시길 바란다"고 밝게 말?다.

손님들의 이 마트 김밥 칭찬에 조인성은 "굉장히 부담된다. 정말 맛있고 싸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이곳의 메뉴인데 저희가 초보라서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날 가격 산정 혼란에 빠졌던 차태현은 마트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진짜 직원의 방문에 혼란스러운 부분을 모두 해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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