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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밥 컴플레인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업 1일 차보다 비교적 수월하게 김밥 말기에 착수했다. 전날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미리 재료를 준비하고 인력을 투입했기 때문. 김밥 말기가 익숙해진 윤경호와 새롭게 합류한 박병은이 김밥을 쌌다.
숨가쁘게 아침 김밥을 쌌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오픈 첫날 채칼에 손을 크게 베어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한효주는 "김밥 밥이 너무 딱딱하다. 밥이 되지 않은 것 같다"는 현지 손님의 전화 불만을 접수하고 실의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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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이 "미리 쌀을 불려놓고 밥을 하겠다"고 말하며 센스를 발휘했고, 제작진은 "이후에 같은 컴플레인은 없었다"고 자막으로 알렸다.
이날 김밥 지옥에 빠졌던 윤경호는 차태현을 대신해 카운터에 투입됐다. 사장 차태현은 새로 입고된 재고 정리와 새 가격 정리에 혼돈에 빠졌기 때문. 버벅거리는 윤경호를 본 단골 손님은 "사장님한테 한소리 해야겠다. 제대로 트레이닝도 안 시켰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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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어린 아이 손님은 "K 팝이 최고다. 난 BTS가 좋다. 요즘 BTS 춤을 춘다"고 팬심을 밝혔다. 이에 한효주는 "이렇게 세계로 퍼지다니 한국 문화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손님들에게 "꼭 오시길 바란다"고 밝게 말?다.
손님들의 이 마트 김밥 칭찬에 조인성은 "굉장히 부담된다. 정말 맛있고 싸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이곳의 메뉴인데 저희가 초보라서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날 가격 산정 혼란에 빠졌던 차태현은 마트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진짜 직원의 방문에 혼란스러운 부분을 모두 해소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