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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와의 부부싸움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남편이 약간 해롱해롱해서 '뭐라고?' 이러더라. '너 나랑 왜 결혼했니? 너 지금 행복하니? 난 안 행복해. 나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라고 얘기 하니까 술에 취해서 '아 그래 그럼 그만 두자'라더라. 그래서 남편에게 '그래? 그럼 자. 내일 얘기해'라고 했다. 그러고 다음날 촬영을 갔는데 남편에게 장문의 문자가 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남편이 보낸 문자를 읽고 남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그는 "문자를 보면서 '저 사람이 좋아하는 게 뭔가'를 보니까 운동을 좋아하더라. 저 사람의 장점은 자기가 하는 일을 대충하는 법이 없다. '그래? 운동이 그렇게 좋아? 그럼 운동 마음껏 해'라는 생각으로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