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11-27 12:12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강남순' 이유미 "박보영 존재 부담..유아적? 순수한 느낌…
사진제공=바로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유미(29)가 '강남순'을 소화했다.

이유미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백미경 극본, 김정식 이경식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유미는 "9개월을 찍은 작품이 이렇게 빨리 끝나니, 더 보고 싶고 아쉬움이 있었다. 더 많이 찍은 것 같은데 조금만 더 보여주고 싶었고, 아쉬운 마음이 컸다. 다음주도 '강남순'을 보고 싶다는 마음인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실 '강남순'은 박보영의 '도봉순'으로 인해 생겨난 캐릭터이자 세계관. 이유미는 "처음에 캐스팅이 됐다고 했을 때 전작이 있다 보니 부담이 됐고, 누가 되지 않으려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긴장도 했었는데, 그 부담감과 긴장감이 원동력으로 더 노력하고 매순간 열심히 하려고 애썼던 것 같다.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했고, 이 친구의 캐릭터가 반말을 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순수하게 표현할 수 있고 사랑스러울 수 있을지 얘기하며 만들어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남순의 캐릭터가 한국말을 어늘하게 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유아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평도 있던 바. 이유미는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다. 지금 딸이 반말을 하는데 하나도 안 미워보이고 그렇다고. 어린 아이의 순수함에서 나오는, 그런 악의 없는 반말이기때문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캐릭터가 어린 느낌이라기 보다는 Œ묻지 않고 순수한, 악의가 없는 아이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남순'은 또 힘이 센 캐릭터. 이유미는 "주변에서 진짜 힘이 세냐고도 물어보시더라. 생각보다 힘이 세기는 하다. 무거운 것도 잘 들고 그런 편이다. 어느 정도는 남순이와 비슷하게 힘이 센 것이 아닌가 싶다. 장을 보면 무거운 것을 꽉 채워서 들기도 하고, 2리터 물이 세개씩 들어간 가방을 양쪽으로 들 수 있다. 힘이 나름 세다"며 웃었다.

또 이유미는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기도. 그는 "앞으로 제가 찍어야 할 와이어 신이 많았고, 이 드라마를 결정한 순간부터 제가 해내야 할 순간이었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놓고 하려고 했던 것 같다. 놀이기구를 탄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하자고 했고, 줄에 저를 맡겼다. 나중에는 와이어가 없이 뛸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고 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 6년 전 방송됐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강남순'은 10.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