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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남편이 연애 때 했던 노력에 대해 '금연'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저도 몇십년만에 빕는다"고 했고 서장훈도 "제가 농구 은퇴하고 방송을 10년 정도 했는데 이영애 씨는 처음 뵌다"고 응수했다. 신동엽은 "오늘 장훈이가 오늘 한껏 멋내고 왔다"고 놀렸다.
이영애는 '미우새' 출연 이유에 대해 "남편이랑 누워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방송 앞두고 겸사겸사 나가면 좋겠다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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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영애는 연애 때 남편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니 담배를 한번에 딱 끊었다"며 "사업하시니까 술 담배를 했었는데 한번에 딱 끊었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승수 어머니에게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다. 좋은 사람 만나면 딱 끊으실 것 같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이영애는 주량에 대해 "20대 때는 드라마 찍을때 마시기도 했는데 결혼하고 아이 낳고는 잘 마시지 않는다. 한달에 한번도 잘 안마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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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육아 중 잔소리에 대해서는 "참고 참았다가 저도 한번쯤은 해준다. 불같이 화내지는 않고 천천히 낸다"며 "저희 아들은 그게 더 무섭대요. 굵고 짧게 하니까"라고 우아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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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끼리 많이 친해졌다는 이영애는 "1학년때부터 쭉 만나는 학부모들도 있고, 양평 집에 학부모 아이들 모두 합쳐서 50명 초대한적이 있다"며 "친한 부모님들과 노래방도 간다"며 딸이 추천한 애청곡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불렀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