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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치열한 집안싸움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조연상 부문에서 배우 조인성과 전여빈이 작품을 빛낸 최고의 신스틸러로 인정받으며, 최종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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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밀수'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인성은 "이 작품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됐다. 서로 떨어지고 싶지 않고, 같이 있어도 보고 싶고 마지막 헤어지는 날 많이 울었다. 저에겐 소중한 기억이다. 사실 이 상은 우리 작품에서 더 많은 박수를 받아야 했던 언성 히어로들, 해녀 식구들, 장도리 식구들, 도원이 형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받을 영광이 있다면 그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또 염정아 선배님의 사랑과 식혜는 놓치고 싶지 않다. 그 누구보다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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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