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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뮤지컬 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과 우정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앞서 김재중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빅스의 켄, 레오, 혁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보컬을 언급하며 "준수가 노력도 엄청 많이 하지만 타고난 게 있다"며 "음색과 타고난 재능은 못 따라가는 부분들이 있거든"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었다.
김재중의 발언이 언급되자 김준수는 "이 얘기를 해준 것이 너무 고맙더라. 노력도 진짜 많이 했다"라며 김재중의 발언에 감사 인사를 건냈다.
또 이날 김준수는 물욕이 사라졌음을 이야기 했고, 박명수는 "1대 밖에 없는 차가 있었다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수는 "옛날이야기다. 다 처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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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준수는 2021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예전에는 물욕이 있었다. 갖고 싶은 게 많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사라졌다. 안정과 편안을 추구하면서 지금의 것을 잘 가꿔나가고 싶다고 바뀌었는데 문제는 과연 연예인으로서 잘 가고 있는지 괴리감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물욕이 사라지면서 가수로서 열정까지 사라진 것은 아닌지 고민이 든다는 것.
물욕이 있었다는 그 말대로 김준수는 과거 유명한 슈퍼카 마니아이기도 했다. 그는 "지금은 거의 다 처분했다. 사실 (열 대보다) 더 많았다. 차를 좋아했다"면서 "지금은 스케줄 차 포함해 2~3대"라고 밝혔다.
슈퍼카를 샀던 이유에 대해 김준수는 "희소성을 쫓았던 것 같다. 그때는 버는 만큼 다 썼다"고 답혔고, 오은영은 "그걸 소유하고 소장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는 것"이라 진단 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게의 흥행 보증수표인 김준수는 억소리나는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했었다. 평상시 타고 다니는 차도 7억 5천 만원의 차량이었고, 국내에 단 하나뿐인 스포츠카부터 냉장고, 마사지 기능도 가지고 있는 럭셔리 세단도 보유했다. 김준수는 총 41억 6천만 원의 차량을 소유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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