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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팝 대표 밴드' 데이식스가 군백기를 마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앞서 멤버 원필은 입대 발표 당시 "군백기가 아니라 여백기다. 금방 올 테니 우리를 기다려주고 계시면 좋겠다"라는 다정한 말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데이식스와 마이데이가 기다림의 계절을 돌아 마주할 공연 '데이식스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 : 유 아 마이 데이''에 높은 기대가 모인다.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정식 데뷔 이래 매 앨범 작사, 작곡에 참여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과 악기 연주 실력을 선사하며 고른 사랑을 받았다.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 등 세상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명곡들로 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데뷔 약 4년 만에 라이브 공연 100회를 넘긴 멤버들이 여백기를 거쳐 오랜만에 함께 여는 콘서트에서 들려줄 반가운 하모니에 설렘 지수가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