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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연극 무대에 첫 도전하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고정된 연극 양식을 극복하고 참신한 시도가 담기는 연극 '템플'에서 김세정은 자신의 세계를 받아들여 자폐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가 된 템플 그랜딘 역으로 활약한다. 김세정은 디테일한 연기로 템플 박사의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에 더해 자폐 스팩트럼을 갖고 있는 템플이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는 모습 등 인물 특유의 깊은 감정선을 다양한 신체 움직임으로 전달할 예정이라 김세정이 선보일 새로운 연기 도전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드라마와 뮤지컬 등 다양한 영역을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세정은 드라마 '학교 2017', '경이로운 소문', '사내맞선', '오늘의 웹툰', 뮤지컬 '귀환', '레드북' 등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팩트럼을 입증한 바 있어 첫 연극 '템플'에서 선보일 연기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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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