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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중국 배우 장쯔이와 이혼한 왕펑의 근황이 공개됐다.
장쯔이와 왕펑은 10월 23일 이혼 서명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신중하게 생각하고 상의한 끝에 결혼 관계를 청산하기로 했다. 헤어지더라도 상대를 저버리거나 배신하지 않고 가족으로서 함께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혼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왕펑의 불륜 및 도박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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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생인 왕펑은 풍운방 최우수 남자 가수상, 중국 최고 주제 가수상 등을 받으며 '중국의 임재범'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첫째 부인 지단과 2004년 이혼한 뒤 미성년자였던 모델 거후이제와 재혼했다. 거후이제는 2005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딸 샤오핑궈를 낳았으나 출산 직후 왕펑은 거후이제와 이혼, 캉쭤루와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13년 캉쭤루는 왕펑이 장쯔이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이혼했다. 장쯔이와 왕펑은 2015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