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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 눈앞에 나타나' 특집이 펼쳐진다.
다음으로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 자기님의 인생 2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평소처럼 이날도 발목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등장한 자기님은 "인생은 근육이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라며 건강 비법을 들려준다. 하루 일과와 운동 루틴은 물론, 큰 자기, 아기자기와 함께 근력 운동 타임도 갖는 것. 또한 44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64세의 나이에 근육 운동을 시작한 계기, 당시 주변의 반응, 매년 10회 이상 보디빌더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적 인생사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와 토크가 계속된다. 세계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배경,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 주변 중동 국가들의 정세,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한반도 안보에 미치는 영향, 우리가 국제 정세를 알아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을 몰입하게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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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 에피소드,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솔직한 입담으로 전한다. 드라마 '다모' 촬영 당시 액션 연기에 빠져 와이어에 매달려 식사한 사연, '다모' 감독에게 "이서진과 연기 못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배경, 일면식 없는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 편지를 남긴 이유, "요즘 행복을 찾았다"라며 밝히는 화가이자 배우로서 앞으로의 계획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