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티아라 출신 지연이 남편 황재균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지하철을 타러 가던 지연은 "내 반지 여보한테 있지?"라고 확인했다. 그러자 황재균은 "반지 안 갖고 왔냐"고 물었고, 지연은 "우리 반지 두는 곳에 반지가 없던데?"라고 당황했다. 그 순간 황재균은 지연의 반지를 낀 새끼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남편의 장난에 지연은 웃음을 터뜨렸고, 황재균은 "지하철 가서 주려고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
지하철 타기 전 옥수수를 구입했던 두 사람은 옥수수 냄새를 참지 못하고, 환승역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서 옥수수 먹방을 선보였다. 황재균과의 소소한 데이트가 즐거운 듯 지연은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황재균은 "이런 것도 재미"라고 말했다.
이후 혜화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햄버거를 먹은 후 방 탈출 카페로 향했다. 그 사이 길거리 음식을 본 황재균은 계속 "맛있겠다"며 입맛을 다시더니 이내 "안 먹어. 살쪘어. 여보가 아까 내 배 보고 '이거 뭐야?'라고 했다"며 새침하게 말해 지연을 웃게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