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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동성애를 고백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커밍아웃이라는 거창한 표현을 사용할 의도는 없었다"면서 "내 발언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아일리시는 "나는 여자들을 정말 사랑한다. 그들을 사람으로서 사랑한다. 그들에게 끌린다. 진짜로 여자들에게 끌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 인생의 여자들, 내 인생의 친구들, 내 인생의 가족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그들에게 육체적으로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는 그들의 아름다움과 존재가 매우 겁이 난다"며 동성애를 고백했다.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21년에도 "나는 여자를 사랑한다"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정체성을 고백한 바 있었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해 11살 연상의 가수 제시 루더포드와 열애했지만 지난 5월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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