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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역대급 사연에 분노를 드러낸다.
그 후 몇 년 뒤 아내가 먼저 "다시 같이 살아보자"라며 손을 내밀었으나 "1년 같이 살아서 네 마음이 돌아오면 OOO 해서 혼인신고하자"라며 무리한 요구를 해 재혼이 불발되었다고. 사연자의 터무니없는 재혼 요구 조건을 들은 서장훈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답답해했고 이수근 역시 "기회를 줬는데 조건을 이야기하면…."이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연자는 이후 딸에게 우연히 듣게 된 전 아내의 남자친구 소식에 다시 한번 깊은 분노를 느끼게 된다. 주변 사람들이 실종 신고까지 할 만큼 아무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고 전 아내에게 연락해 "너 때문에 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거고 내 딸이 아빠를 잃은 이유도 너 때문이니 죄책감 가지고 살아라"라며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는 협박성 연락을 보냈다고 고백한다.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