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은 "처음에는 쉽게 다가가기가 후배 입장에서는 조금 어렵더라"고 답했다. 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님 공략하는 법을 알아서"라고 덧붙였다.
또한 안은진은 "솔직하면 된다. 선배님의 모든 말과 표현은 작품이 잘 되기 위함이다. '내가 잘못한 건가?'라는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나중에는 친해져서 '그렇게 얘기하셔서 아까 정말 서운했어요'라고 했다. 그랬더니 '그랬니? 미안해'라고 하시더라. 친해지기 전에는 의도를 오해하고 혼자 서운해했다"라고 털어놓기도.
남궁민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남궁민은 "어떤 경우였는지 기억이 난다. 입이 살짝 나와 있더라. 저는 눈치가 없어서 몰랐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제가 너무 직접적으로 이야기했다고 하더라"면서 사과했다. 그러면서 "은진이를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진짜 네가 너무 잘 됐으면 좋겠어', '안 되면 너무 열받을 것 같아', '꼭 네가 월드 스타가 됐으면 좋겠어'라고 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