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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어쩌다 사장3' 조인성이 게스트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한효주가 떠난 후 찾아온 신입 알바 김아중의 모습이 담겼다.
임주환을 통해 쉽게 가격표 떼는 법을 알아낸 차태현. 3일차 되자 재고파악도 어느 정도 된 차태현은 "주말에 BTS로 돈을 뽑아보자"며 방탄소년단 얼굴이 새겨진 커피를 정리하며 큰 꿈을 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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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손님들에게 "주방에서 일하는 게 힘들지만 라면이 큰 요리는 아니다. 사람들 얘기 나누는 게 너무 좋지 않냐. 지혜가 가득하고 그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우리, 시청자들도 하나씩 알아가고"라며 "차 마시면서 얘기할 수도 있고 술 마시면서 얘기할 수도 있는데 이왕이면 간단한 라면 정도와 얘기 나누는 게 어떨까 싶다"고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이곳에 오길 기대했다는 손님에게 조인성은 "동네를 시끄럽게 하는 일일 수도 있지 않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니까. 그런데 이해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퇴근 후에도 조인성은 "사실 이 프로그램은 나 좋으라고 하는 거다. 서로 응원 주고 하는 게 뿌듯하다. 나 좋으려고 하는 건데 게스트들이 오면 특히 고생을 많이 하니까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