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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비행 공포증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빽가가 스페셜 DJ로 출연한 가운데 산다라박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원인을 뒤늦게 알았다.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을 한 뒤 알게 됐다. 비행기가 다른 나라로 떠나는 거 아니냐. 반가운 것이기도 하지만 이별을 뜻하기도 하지 않나"라며 "제가 어릴 때 필리핀으로 이민을 가면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척들을 떠나는 그런 두려움 때문이라더라"고 설명했다. 산다라박은 "지금은 많이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솔비는 "저는 비행기 타는 거 너무 좋아한다. 공항 갈 때부터 너무 좋다"며 "비행기 탔을 때 비행기에서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비행기 타면 독방에 있는 느낌"이라고 했다.
빽가는 "저는 비행기 오래 타는 걸 힘들어 한다. 10시간 이상 장거리 갈 때는 전날 안 잔다"며 "출발 할 때 잠들어서 도착했을 때 깬다.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저도 그 방법 많이 썼다"고 공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