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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들 닭 대신 꿩"…방탄소년단, '입대D-1' 작별인사하는 뭉클한 일상 [SC이슈]

최종수정 2023-12-10 15:02

"아미들 닭 대신 꿩"…방탄소년단, '입대D-1' 작별인사하는 뭉클한 일…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군입대를 하루 앞둔 RM과 뷔, 이틀 앞둔 지민과 정국의 근황이 전세계 '아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뷔는 '건강하게 다녀와요'라는 글귀가 적힌 스태프들의 케이크 선물과 영상 편지 등을 공개했다. "우리 tea crew 편지들 너무 귀엽고. 내가 좋아하는 브이로그까지 찍어서 영상편지 해주고 너무 감동받았다. 잘 다녀올게!"라며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스태프들의 선물에는 '몸 건강히 잘 다녀와요'라는 인삿말이 대부분이다. ?馨紵構 쓰여진 스태프들의 정성이 감동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아미들 닭 대신 꿩이라도…제가 셀카가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대량 투척했다. 화보 촬영에서 찍힌 사진들을 공개한 뷔의 섹시한 매력도 엿보인다. 이에 함께 동반 입대하는 RM은 "그러니까 이게 꿩인거지?"라고 물었고, 뷔는 "꽝인가요"라고 대댓글을 달아 재미를 더했다. 입대를 하루 앞두고 팬들을 위로하려는 뷔의 노력이 눈길을 끈다.


"아미들 닭 대신 꿩"…방탄소년단, '입대D-1' 작별인사하는 뭉클한 일…
그런가 하면, RM도 스태프들과의 마지막 인사를 공개했다. "since love is everyth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고 회식을 하는 등 일상 속 모습들을 게재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RM에게 '사랑=남준'이라는 메모와 함께 꽃을 선물 했으며, RM은 '엄마 사랑해요'라고 어린시절 쓴 편지도 공개해 심경을 전했다. 또 RM은 녹음실에서 찍은 셀카도 공개해 입대 전까지 바쁜 행보를 보였다.


"아미들 닭 대신 꿩"…방탄소년단, '입대D-1' 작별인사하는 뭉클한 일…
지민과 정국도 입대 전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정국은 입대를 앞두고 팬들과의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또 군대 간다고 놀고 마시기만 하면 안되니까 운동 갔다오는 길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국의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던 멤버 진이 "운동할 시간에 국군도수체조 외워놔라"라고 조언했고, 정국은 가서 외우면 되지. 뭘 굳이 지금 외워 가. 나 암기는 잘해"라고 응수해 유쾌한 케미를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또 지민은 입대를 앞두고 일본 여행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이자 유일한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가수로서 '라이크 크레이지'로 미국 음악산업협회(RIAA)로부터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플레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페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RIAJ)로부터 웨스턴 앨범 최초 '골든 디스크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등 싱글과 앨범 모두 세계 거대 음악 시장을 휩쓸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아미들 닭 대신 꿩"…방탄소년단, '입대D-1' 작별인사하는 뭉클한 일…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입대한 멤버 진을 시작으로, 4월 입대한 제이홉, 슈가는 9월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오는 11일 RM과 뷔가 12일에는 진과 정국이 동반 입대한다.

지난 5일 RM, 뷔, 지민,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심경을 직접 전했다. 이들은 "단체로 만났을 때 얼마나 좋은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1년 반을 보내고 오겠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를 저희도 하루 빨리 보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 후회도 없고 아주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동반입대를 한 이유를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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