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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인생 몸무게 60㎏를 찍은 김숙이 돼지보다 높은 체지방량에 좌절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선 '60kg 시츄 김숙, 근육 시츄로 변신하다!? 김숙의 운동기(feat. 양치승 관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그러나 세월에 장사 없다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인생 몸무게 60㎏를 찍은 것. "옛날에는 웃기려고 몸무게 60이라고 했는데"라고 밝힌 김숙은 "체력이 많이 떨어졌고 그다음에 어깨 통증이랑 목에 통증이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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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오늘은 제 팔근육에 놀라신 여러분들께서 제가 운동하는 영상을 내놓으라고 하셔서 제가 어떻게 운동하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양치승 관장이 있는 센터를 찾아 운동을 시작한 김숙은 살이 찐 이유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작년 말부터 뭘 되게 많이 먹었다. 다 맛있더라"라고 밝혔다.
김숙은 양치승에게 전보다 살이 많이 쪘는지 물었고 양치승은 "스튜디오 갔는데 느낌이 달랐다. 미안한데 쟁반인 줄 알았다. 약간 볼륨감 있는 쟁반"라고 직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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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양치승의 손에 이끌려 체지방을 체크했고 체지방량이 30%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양치승의 돼지 체지방량이 25%라는 말에 김숙은 체지방률이 30%란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운동에 나선 김숙은 체지방과 근육 비율을 맞추기, 얼굴살 빼기, 건강해지기를 운동의 목표로 세웠다. 이어 1년간 묵묵히 운동을 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그 결과 근육은 늘고 체지방은 낮아졌으나 아직 갈 길이 멀고 얼굴 살 역시 많이 먹어서 여전히 포동포동하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과거 힘들게 들던 무게도 이젠 거뜬하게 들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고, 쩍쩍 갈라지는 팔근육을 자랑하며 양치승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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