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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과 정국이 서로의 까까머리를 만지며 씩씩하게 동반 입대했다.
동반 입대라 서로 의지가 많이 된다는 지민과 정국은 짧게 깎은 서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제 피어날 전우애를 다졌다.
그 옆에는 휴가를 나온 상병 제이홉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의 조용한 배웅 모습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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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아미들은 "여기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 "벌서 그립다" "다치지 말고 잘 해내고 나와달라" "보고 싶어 어쩌나" 등의 댓글이 무수히 달리고 있는 상황.
앞서 11일 지민 정국은 멤버 뷔와 RM을 훈련소 배웅해주고 돌아와 각자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메세지를 남겼다.
지민은 "오늘 태형이 남준이 형 입대 보고 왔다. 웃으면서 잘 들어갔다"며 "내일 정국이와 같이 입대하게 되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군대를 가야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기에 기분이 막 좋지는 않지만 조심히 다녀오겠다"며 "슈가 형도 잘 하고 있다. 저도 정국이도 멋있게 해야할 일 하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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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전원 전역 후 단체 투어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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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입대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9월부터 근무 중이다. 전원 전역 시기는 2025년 6월이다. 전원 군복무를 끝낸 방탄소년단은 2025년 이후에 재결합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