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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일주일에 400번 재방송, 해마다 목돈 터지는 느낌이라는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재방송으로 1년에 중형차 한대값을 벌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들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출연했다.
또한 "또 한 번은 추운 겨울이었는데 아저씨가 된장찌개를 끓여줬다. 보통 자연인들의 식사가 된장국에서 시작한다. 된장찌개를 맛있게 해줬다"며 "오징어 같은게 말라있었는데, 모양이 이상해서 보니까 개구리였다. 말린 개구리였는데 끓으니까 살이 올라오고 얼굴 형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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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2년 동안 자연인들과 밥 먹은 횟수가 아내랑 밥 먹은 횟수보다 많다"고 밝힌 이상민은 "그렇게 힘든데도 12년 버틴 이유가 재방료 때문이라고 하더라"라는 질문에 이승윤은 "다들 공감하지 않냐. 재방료가 분기마다 터지는 게 있고 해마다 터지는 게 있다"고 밝혔다.
1회 재방료 자체는 많지 않지만 1년에 한번씩 받으니 목돈 들어오는 느낌이라는 것. 이승윤은 "일주일에 재방송을 400번 한다. 내가 알기로는 국내 방송 중에 재방송을 제일 많이 한 프로그램이다"며 "돌리다 보면 한 군데는 걸리게 된다. 그런데 재방송 때문에 열심히 하는 건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 콘텐츠에서 이승윤은 "재방료가 1년에 중형차 한대값"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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