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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믹 범죄 수사 영화 '시민덕희'(박영주 감독, 씨제스스튜디오·페이지원필름 제작)가 내년 1월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들의 특별한 팀워크가 느껴지는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고난 눈치코치에 중국어 실력으로 덕희의 추격을 돕는 세탁 공장 동료 봉림 역의 염혜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직접 제보를 해왔단 사실을 믿지 않는 경찰 박형사 역의 박병은, 아이돌 홈마가 취미인 추진력갑 숙자 역의 장윤주, 칭다오 지리에 밝은 택시기사이자 행동대장 애림 역 안은진의 포스터도 총책을 꼭 잡고 말겠다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을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도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 베일에 싸여 있는 존재 총책 역의 이무생은 "나를?"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의문스러운 웃음만을 보여주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