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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재벌집 막내아들로 자랐을 것 같은 박서준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이사를 자주 다녔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근데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다 보냈으니 인천이라고 하는 게 맞을지 태어난 데를 하는 게 맞을지"라며 "집안 사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전세 계약이 2년에 한 번씩이었다"며 이사를 자주 다녔다고 말했다.
또 학창시절엔 수줍음 많고 조용한, 평범한 학생이었으나, 엄마가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여름방학부터 아버지 몰래 연기학원에 보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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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학 동기 중 박진주는 신인생부터 주목을 많이 받았다고 전한 박서준은 "학교를 들어갔는데 제 연기 인생이 학원 작은 방이었다. 학교 가니까 전국, 외국 살다 온 친구도 있고. 그래서 한 학기를 방황했다"며 "더 크게 방황한 건 제 목표가 연기가 아니라 대학이었던 거다. 그래서 술만 마시고 그러다가 2학기 때 정신 차렸다"고 떠올렸다.
이어 군대에 갔다가 복학한 박서준은 "한 학기 다니고 학교를 다시 휴학했다"며 제대하자마자 소속사 계약을 했는데, 박진주 친구의 친구한테 소개를 받은 인연으로 회사에 들어가게 된 일화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