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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미스코리아 이혜원이 화장품 사업을 새로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이혜원은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장 이혜원의 하루'를 공개했다.
이혜원의 제품은 뉴욕에서도 판매되고 있다고. 이혜원은 "저희 회사 제품 중에 주얼리도 있다. 뉴욕에서 작게나마 소호에 샵인샵으로 들어가있다"고 밝혔다.
사무실에는 세 개의 상장도 있었다. 이혜원은 "미국 GIA에서 제가 공부를 해서 디플로마 자격증을 땄다"고 밝혔다.
사업을 한 계기도 밝혔다. 이혜원은 "아이들이 좀 많이 커서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제가 관심 분야가 있던 주얼리나 이런 거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그때 싱가포르에 몇 년 있을 동안 미국에 왔다갔다하면서 공부를 수료했다"며 "지금까지 제가 했던 걸 가지고 뭘 하면 너무 좋겠다 싶어서 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까 그때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뭔가를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비대면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비대면으로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걸로 화장품, 식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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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제작진은 "그때 잘 되셨는데 왜 그때 아이템으로 안 하고 다른 걸로 바꾼 거냐"고 물었고 이혜원은 "그때 옷이 너무 힘들었다. 옷은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화장품은 정말 이과생이 해야 하는 일이더라. 연구해야 하고 개발해야 하고. 그래서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사업을 넘어 인생 목표에 대해 이혜원은 "거창하게 뭘 한다기보다는 제가 소소하게 봉사도 하게 됐다. 그런 데서 기쁨을 찾더라. 저희 남편도 기부도 많이 하는데 많이 벌고 많이 기부하고 그런 게 제 삶의 모토인 거 같다"며 "제가 잘 사는 것도 좋지만 지금 우리가 잘해야 자녀가 잘 된다는 기본 베이스가 잇는 세대다. 아이들이 잘 되라고 하는 것도 있다. 열심히 사업을 하고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해서 아이들도 같이 동참하면서 제가 사업을 이끌어가면 누군가가 한 명은 나를 보고 따라오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다행히 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