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터뷰③] 이무생 "'마에스트라', '더 글로리' 이무생로랑의 부활? 아직 판단 일러"

사진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무생이 올해 다채로운 악역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배우로서 감사한 일"이라며 "선역도 악역 못지않게 잘 해낼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이무생은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비롯해, 2024년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 영화 '시민 덕희'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다.

이에 이무생은 "배우로서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타이밍상 악역 작품들부터 먼저 선보이게 됐다. 다만 '마에스트라'에서는 아직 악역인지 선역인지 분명하진 않다"며 "내년 극장가의 포문을 열게 된 영화 '시민 덕희'에서도 악역을 담당하게 됐다(웃음). 2024년 상반기까지는 악역 캐릭터를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선역도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제가 필요 이상으로 악역을 하고 싶다거나, 선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관계자 분들이 저를 보시는 관점이 따로 있으신 것 같다. 그동안 악역을 너무 많이 했으니까, 앞으로 선역을 하겠다는 마음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에 따라가면 매력 있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 좀 얼떨떨하고 바보 같은 역할도 잘할 수 있다. 착한 역할도 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터뷰③] 이무생 "'마에스트라', '더 글로리' 이무생로랑의 부활? 아직 판단 일러"

또한 이무생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사이코패스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작품이 공개되고 나서 이런 반응일지 상상도 못 했다. 욕을 먹어야 마땅한 인물이기 때문에 작품을 하는 데 있어 심적으로 쉽지 않았다.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힘들어하면 결과적으로 저한테 도움이 되는 게 없더라. 사실 사이코패스는 본인이 받는 스트레스가 없지 않나. 제가 일반적인 생각으로 접근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 같다. 캐릭터와 비슷한 결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준비할 땐 덜 힘들었다. 촬영 끝나고부턴 똑같이 힘들더라. 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배우로서 가져가야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더 글로리' 공개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니 '내가 용기 있게 임한 것이 틀리지 않았구나'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무생은 극 중 왜군 선봉장 고니시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