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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40대를 앞두고 복잡다단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국주는 "어떡해.나 (결혼) 늦었어"라며 울상을 지었고 이상준은 "30대 후반까지 내가 좋으면 좋다고 (이성에게) 표현을 했는데 41살 되던 해 내가 (이성에게)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면 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하게 됐다. 20대와 30대는 크게 다를 게 없지만 30대와 40대 차이는 크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그래서 내가 우울하다"라며 "20대에서 30대가 됐을 때는 설렘으로 맞이했다. 나도 곧 마흔인데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몰려온다"라며 울먹였다. 이상준은 "마흔이 왔을 때 현실로 닥치는 게 너무 크다"라고 공감했고 이국주는 "너무 심하다. 난 여자잖아"라고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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