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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런닝맨' 주현영, 권은비, 빌리 츠키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오프닝부터 세 사람은 거침없는 개인기를 보여주며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주현영은 '신상 MZ 댄스'를 준비해왔다며 첫 출연 포부를 밝히고, 유재석은 "아이돌 오디션을 봤던 친구다"라며 기대감을 표한다. 이어 주현영은 자신감 넘치는 해드뱅잉과 트월킹의 콜라보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워터밤 여신' 권은비는 '성대모사의 신'으로 거듭났는데, 멤버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남다른 기백으로 현장을 장악한다. 이어 츠키는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 자판기'로 매력을 발산하고, 멤버들은 "기세가 좋다", "이게 바로 사기캐다!"라며 환대를 아끼지 않는다.
또 역대급 양의 'R코인 산'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처음 보는 R코인 풍년에 멤버들은 "R코인 이렇게 많이 쌓인 거 처음 본다", "그냥 가져가면 되냐?"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는데 뜻밖의 '코인 수호대'가 등장해 그 앞을 막아선다. 평소 막강한 힘을 자랑하던 김종국조차 꼼짝 못하고 들려나간다. 권은비는 신발을 벗어던지는 '맨발 투혼'을 선보이는 가하면, 주현영은 '애교 공격'으로 수호대와 맞선다. 송지효는 사랑의 매를 드는 '불량지효'를 소환해 코인 사냥에 나선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